(사진='어벤져스2' 수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화 '어벤져스2' 첫 국내 공식일정에서 침묵했던 배우 수현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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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수현은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를 통해 "오늘 양해 각서 체결식에서 직접 소감을 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고 짧은 글로나마 전달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수현은 "조스 웨던을 비롯한 마블 관계자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에 반해 한국을 촬영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며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기관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도움을 주니 감사드린다. 작지만 저 또한 촬영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수현은 "마지막 오디션을 마치면서 영화 관계자들에게 저의 합격 여부를 떠나 한국 촬영 이후 한국과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다고 했었다. '어벤져스2' 촬영 끝까지 순조롭게 잘 마쳐서 관광 활성화는 물론, 미래에는 더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한국을 스크린에 담는 기회들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바에 따르면 '어벤져스2'의 국내 촬영은 이달 30일부터 4월14일까지 15일 간 서울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북로·청담대교·강남대로 일부·문래동 철강거리·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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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어벤져스2' 수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