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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케빈 나, 발스파 챔피언십 2위

입력 | 2014-03-18 03:00:00


재미교포 케빈 나(31·사진)가 17일 미국 플로리다 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코스(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케빈 나는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선두 존 센든(호주)에게 1타 뒤졌다. 평소 슬로 플레이로 도마에 자주 오른 케빈 나는 3, 4라운드 동반자였던 로버트 개리거스(미국)의 캐디로부터 “케빈 나의 느린 경기 진행이 개리거스의 리듬을 빼앗았다. 그와 경기하는 일은 불공정하다”는 비난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