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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美 명문대 여학생, 학비 벌려 포르노 출연

입력 | 2014-03-17 16:26:00


미국에서 ‘남부의 하버드대’로 불리는 대표적인 명문대인 듀크대 여학생이 비싼 학비를 벌기 위해 포르노 영화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지난 7일(현지시간)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듀크대 1학년생 벨 녹스(19)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사실이 처음 알려진 것은 듀크대 남학생이 인터넷에 “음란영화에 출연하는 우리 학교 여학생이 있다”는 글을 올린 이후다.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자 듀크대 학보는 2월 이 여학생을 찾아 인터뷰했다.

가명으로 인터뷰한 녹스는 “6만 달러(약 6400만 원)의 학비를 벌기 위해 ‘오로라’라는 이름의 포르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찍고 나니 상상할 수 없는 즐거움이 밀려왔다. 스릴과 자유, 힘을 안겨줬다”며 ‘포르노 예찬론’을 펴기도 했다.

이 발언 이후 듀크대 여론은 크게 갈렸다. “학교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비난도 일고 살해 협박도 받고 있지만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
TOPIC /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