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제공
홍익대는 최근 서울 종로구 연건동 대학로 캠퍼스에서 김영원 전 홍익대 조소과 교수(67)의 인체 브론즈 조각인 ‘그림자의 그림자’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해 개원한 대학로 캠퍼스에는 공연예술대학원, 광고홍보대학원, 산업미술대학원, 영상대학원 등이 입주해 있다.
이 조각에는 김 전 교수의 몸에 대한 해석이 담겨 있다. 인간에게 몸은 가장 물질적인 것이지만 일종의 그림자 같은 무형의 정신이 없다면 존재할 수 없는 것.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