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100여기 구매 계획 의결
이 사업은 군이 운용 중인 기존 패트리엇(PAC-2) 미사일 발사대의 발사통제시스템을 PAC-3 미사일까지 발사할 수 있도록 개량하고, PAC-3 미사일을 100기 이상 도입한다는 내용이다.
PAC-3 미사일은 적의 탄도미사일과 직접 충돌해 파괴하는 방식. 미사일 근처에서 파편을 터뜨려 요격하는 PAC-2 미사일보다 요격 능력과 명중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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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군은 최대 사거리가 80km인 차기 다연장로켓을 2020년까지 국내 개발로 양산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차기 다연장로켓은 파괴력과 정확도를 높여 북한의 장사정포를 정밀 타격하는 대화력전 임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