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파워(주)
김성호 대표
2001년 설립돼 14년 동안 아파트와 오피스텔, 빌딩, 공장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 이 회사의 기세가 거침없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며 고효율·지속가능한 에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고,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자원 기술개발에도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일렉파워㈜는 전기공사 및 소방공사, 통신공사, 신재생에너지 공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기획·설계·시공분야에서 손꼽히는 하이테크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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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파워㈜는 3년간 총 1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 효율화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K-MEG 사업은 에너지 최적화 컨설팅 등을 통해 신규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중소업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 효율화 전 시스템을 소화할 수 있는 경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일렉파워㈜는 최종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올 상반기 토털에너지 솔루션의 구체적인 상용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성호 대표는 “회사가 성장한 것은 함께 고생했던 직원들의 공이 큰 만큼,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위해 복지혜택을 늘려갈 것”이라며 “현재 국내에서 영업 중인 1만4000여 개의 전기업체 중 상위 2∼3% 안에 진입하는 것이 거시적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직원 가족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식사모임을 여는 등 가족 같은 회사 분위기를 만드는 데 집중적인 노력을 쏟고 있다. 직원의 60% 이상이 근속연수 10년을 넘는 것도 ‘친(親)가족경영’을 펼친 결과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