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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왕과 선비’전… 왕실-사대부 문화 한눈에

입력 | 2014-03-10 03:00:00


조선시대 왕과 선비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은 6월 30일까지 장서각 1층 전시실에서 ‘조선의 국왕과 선비’전을 연다고 밝혔다.

장서각이 보관하고 있는 국가 왕실문헌과 민간 사대부들의 기록 자료를 선별해 ‘국가경영’ ‘왕실문화’ ‘선비정신’ 등 3개 주제 8개의 장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국가경영이 주제인 제1실에서는 국왕의 상징과 계보, 조선의 영토와 도성에 관한 그림과 지도 자료, 조선의 각종 법전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왕실문화가 주제인 제2실에서는 왕실의 의례와 의궤 관련 문헌, 왕실 자손의 출생과 교육, 왕실 여성의 일상을 보여주는 문헌과 시각자료를 만날 수 있다. 제3실에서는 선비문화를 주제로 조선의 공신들은 물론이고 국가 비상사태인 전란 시기 선비들의 삶을 기록한 자료 및 각종 시문과 서화가 공개된다.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 031-708-5309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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