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자료 사진.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독감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9년 전국을 공포에 빠뜨렸던 A형 독감(H1N1형˙신종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다.
독감의 증상은 겨울철에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일반적인 감기와 증상이 매우 유사해 감별진단이 어렵다.
일반 감기와 구별되는 독감의 증상은 갑작스럽게 발병해 고열(38~41℃)이 시작된 시점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근육통을 동반하고 전신에 몸살 증상이 나타난다.
A형 독감은 37.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인후통·근육통·두통·오한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독감 증상이 의심된다면 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해야 한다. 영·유아나 노약자·만성질환자는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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