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정보 유출 1200만명
KT 개인정보 유출 1200만명
국내 최대의 유무선통신사 KT의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무려 120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KT를 해킹해 고객정보를 유출한 뒤 이를 통해 휴대폰 영업에 활용한 일당을 붙잡아 검거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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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년 전에도 무려 8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벌어져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2년 만에 또다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해 '공수표'임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KT 개인정보 유출 1200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