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 '박주영 손흥민 연속골' '박주영 결승골' '한국 그리스 하이라이트'
846일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린 박주영(29·왓퍼드)이 경기 후 입을 닫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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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골을 터뜨린 뒤 특유의 기도 세리머니로 대표팀 복귀 골을 자축했다.
이후에도 박주영은 날렵한 움직임으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 10분 손흥민(22·레버쿠젠)의 추가골로 한국은 그리스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박주영은 믹스트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그의 승리 소감은 들을 수 없었다. 박주영은 한국축구협회 관계자들의 설득에도 인터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주영은 그리스전을 앞둔 4일 취재진과 만나 "경기 감각은 부족하겠지만 그것이 변명은 될 수 없다.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보여주고 나서 코칭스태프의 판단을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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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리스전 2-0 완승…박주영 결승골, 인터뷰 거부. 사진=동아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