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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車 회장, 5개월만에 다시 유럽행

입력 | 2014-03-05 03:00:00

현지 시장서 성장세 주춤… 품질-판매전략 집중 점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4일 유럽 시장 점검을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에는 신종훈 현대차 품질총괄담당 부회장, 김용환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부회장 등이 동행했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현대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 등 현지 생산 공장을 방문해 차량의 품질을 점검한다.

또 독일에 있는 현대·기아차 유럽기술연구소, 유럽판매법인 등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판매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공장을 방문해 러시아 내 대표 판매 모델로 자리 잡은 현대차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등의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 회장의 유럽 방문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5개월 만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질리나 공장, 노쇼비체 공장 등을 방문해 제품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정 회장은 “유럽시장 침체에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시장점유율을 높여왔지만 브랜드 인지도 부족으로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며 “이제는 질적인 도약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4% 줄어든 73만7439대를 팔아 7위를 기록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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