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출시 새모델 ‘LF’ 첫 공개… 현대車 “제네시스와 운전 느낌 비슷”
박정길 현대차 설계담당 부사장은 “쏘나타는 1985년 나온 1세대 모델부터 현재까지 700만 대 가까이 팔리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면서 “신형 쏘나타는 중형 세단의 역사를 새로 쓴다는 각오로 현대차의 모든 의지를 결집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대해 디자인, 주행 및 동력 성능, 안전성 등 여러 면에서 6세대(YF 쏘나타)보다 한층 발전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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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은 YF 쏘나타보다 넓어졌다. 실내 인테리어는 ‘인간공학적 설계(HMI)’를 기본으로 했다. 유사한 기능을 하는 각종 스위치를 같은 곳에 배치했다. 스티어링휠 조작 버튼은 주행 중 엄지손가락이 닿는 범위에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성도 한 단계 높게 끌어올렸다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신형 쏘나타의 초고장력 강판 비중은 51%로 이전 모델(21%)보다 높다.
현대차는 24일 열리는 신형 쏘나타 정식 발표 행사에서 판매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화성=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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