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전문 제조사 아이머큐리는 현대엠엔소프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지니 넥스트 맵을 탑재한 ‘G-클래스 HD(GHD-100)’ 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니 넥스트 맵은 8인치 모니터에 최적화된 1024×600의 고해상도를 선보여 지도상의 도로 및 표지판까지도 세밀하게 보여주며 국가지리정보시스템 NGIS 2.0, NRG, 턴 포인트, 듀얼 레인 정보 기능 등을 적용해 운전자에게 편안한 길 안내 제공을 특징으로 한다.
아이머큐리 G-클래스 HD 매립형 내비게이션 제품은 텔레칩스사의 최신 TCC8935 듀얼 코어 CPU와 1G DDR3 메모리를 장착, 멀티미디어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더불어 조도센서 및 밝기 조절, HUD 활성화 등 다양한 옵션을 소비자가 원하는 데로 조작할 수 있어 편리성을 더했으며 전방 시야를 확보해 안전운전에도 큰 도움을 준다.
LG U+ 스마트카 서비스를 통해 작동되는 ‘미러링(mirroring)’기능은 무선 동글이(옵션 선택)장착 시 양방향 제어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에 있는 모든 어플을 차량 내 대형 액정으로 볼 수 있으며 U+Navi, iNavi Air, 김기사, T-map(유료) 등 다양한 내비게이션 어플 역시 실행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번 G-클래스 HD 제품에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매립형 내비게이션 제품에 있는 맵과 스마트폰에 있는 맵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한층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G-클래스 HD는 KBS TPEG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TIP(Trip in Picture), MIP(Music in Picture), 퀵 후방, 미니 트립, 음 분리, 돌비 사운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