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스포츠동아DB
'산소 탱크' 박지성(33·PSV 에인트호벤)이 결정적인 순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지성은 2일 네덜란드 데벤터르 아델라르스호르스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고 어헤드 이글스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후반 31분까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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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9분 뒤 교체됐으나 그의 동점골로 흐름을 잡은 에인트호벤은 후반 45분 공격수 브라이언 루이스(29·코스타리카)의 역전 결승골로 3대 2 신승을 거뒀다.
에인트호벤은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중간전적 13승5무8패(승점 44)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5위. 4위 페예노르트(11승6무6패·승점 45)와는 승점 1점 차이다.
사진=박지성,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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