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이 다음달 6~1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 앞서 콘셉트카 티록(T-Roc)의 이미지를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폴크스바겐
차체는 전장 4178mm, 전폭 1831mm, 전고 1501mm이며 휠베이스는 2595mm로 폴로보다는 크고 티구안보다는 작다. 총 중량은 약 1420kg. 전방은 과감한 펜더와 함께 벌집 모양의 좁은 그릴을 높게 장착했다. 여기에 크고 둥근 형태의 LED헤드라이트와 안개등을 탑재했다. 지붕을 분리해 컨버터블처럼 달릴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TDI 4기통 디젤엔진을 7단 듀얼클러치 DSG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182마력을 내며 최대토크 31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9초에 도달하며, 최고안전속도는 210km/h. 연비는 미국기준 20km/l이다. 여기에 폴크스바겐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주행모드는 스트리트(Street), 오프로드(Off-road), 스노우(Snow) 세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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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