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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리-기업銀 도쿄지점 특검

입력 | 2014-02-27 03:00:00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의 일본 도쿄지점에서 부실대출 정황이 발견돼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착수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이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불법대출 사건 이후 각 은행에 자체 점검을 지시한 결과 우리은행은 600억 원대, 기업은행은 100억 원대의 부실대출이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금감원은 국민은행 도쿄지점처럼 이 은행들의 부실대출이 리베이트와 연관됐을 개연성을 배제하지 않고 지난주부터 검사인력을 파견해 특별검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