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높은 장기 투자상품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면서 투자와 기대수익률에 대해 자녀에게 가르칠 기회가 되는 금융 투자상품에 관심을 기울이는 학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10년 후 자녀 학자금 마련에 도움이 되는 장기 투자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장기 투자에 수익률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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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KTB 스타 셀렉션 증권자 투자신탁’을 추천했다. 이 펀드는 국내 최초의 ‘매니저 오브 매니저스 펀드(MoMs)’다. MoMs는 동일한 펀드 내에서 과거 운용성과, 시장전망들을 고려해 각각 스타일이 다른 매니저들이 운용자산을 배분받아 운용하는 펀드다. 보통 한 명의 대표 매니저가 펀드를 운용하는 것과 달리 이 펀드는 유형별 ‘스타 매니저’가 공동 운용한다.
2009년 7월 17일 설정된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으로 주식형 펀드 실적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3년 수익률은 6.14%를 기록했는데 KTB스타셀렉션펀드만의 독특한 운용방식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등록금, 유학자금, 결혼자금 등 미래의 목돈 마련을 도와주는 ‘한국밸류 10년 투자 어린이증권투자신탁 1호’도 눈여겨볼 만하다.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상품으로 다른 펀드들과 달리 운용보수를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장기 운용상품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는 ‘한국밸류 10년 투자 펀드’와 동일하게 운용돼 안정적이면서 꾸준한 수익률을 기대하는 어린이나 부모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경제교육까지 일석이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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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는 운용 보수 및 판매보수의 15%를 청소년 경제교육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 금융교육 전용 사이트를 운용하고 가입 고객에게는 애니메이션이 담긴 눈높이 신탁운용보고서가 e메일을 통하여 매월 발송된다.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하는 ‘신한BNPP Tops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증권투자신탁’은 쉽게 풀어 쓴 어린이용 운용보고서 외에 매주 어린이 고객에게 ‘경제 레터’를 보내 준다. 겨울방학 때는 추첨을 통해 역사, 경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배워 볼 수 있는 ‘어린이 경제 캠프’에 참여할 기회도 준다.
하이투자증권의 ‘NH-CA 아이사랑 적립식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청소년 고객은 추첨을 통해 선진국의 유명 대학을 탐방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각종 경제관련 단체와 연계해 경제에 대해 배울 기회를 주는 ‘어린이 경제 교실’도 운영한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