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하선. 동아 DB-박하선 미투데이-SBS
'긴머리 청순미', '단아한 미녀'로 대변되던 배우 박하선이 긴 머리를 싹둑 잘랐다.
17일 SBS는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김은희 극본, 신경수 연출) 촬영 중인 최근 박하선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하선은 극중 대담하고 영민한 '서조리 해결사'이자 여순경인 윤보원 역을 맡아 보이시한 매력을 과시한다. 상대역 한태경은 박유천이 연기한다.
박하선의 보이시한 커트 머리는 지난달 그가 자신의 미투데이에 공개한 웨이브 머리와도 비견된다. 당시 박하선은 "광고 촬영 중, 머리 자른 후론 처음 올리는 사진이네요. 좋은 밤 이미 잠든 그대들에겐 좋은 아침!"이라는 글과 함께 굵게 웨이브 진 단발 사진을 올렸다.
그 전까지 박하선은 청순한 긴 생머리를 고집했었기에 단발 웨이브 사진을 올리지 팬들은 "이미지 변신"이라며 크게 주목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켜 '한국형 미드'의 1인자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뿌리깊은 나무'를 국민드라마 반열에 올려놓은 신경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박하선 이외에 손현주 박유천 윤제문 소이현 장현성 권민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별에서 온 그대' 후속작으로 오는 3월 5일 첫 방송한다.
사진=박하선. 동아 DB-박하선 미투데이-S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