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무릎상태 생각보다 심각”
유럽파 점검을 마치고 14일 귀국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박지성을 만나 충분히 얘기했다. 서로 고심한 끝에 (박지성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는 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박지성의 무릎 상태가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심각하다는 걸 알게 됐다. 앞으로 (박지성의) 이름이 거론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월드컵으로 가는 중요한 시점인데 박지성의 복귀 여부 문제를 해결한 것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