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운과 박세영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500m B 파이널에 출전했다.
B파이널은 결승인 A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이 기록을 통해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7명을 제외한 8위-13위를 가리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박세영과 신다운은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박세영은 한 바퀴를 남겨두고 선두로 나가던 중 코너에서 넘어지며 실격했다. 신다운은 2분22초08의 기록으로 세 번째로 통과해 10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