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스타3 유희열 눈물
케이팝스타3 유희열 눈물
'케이팝스타3'의 유희열이 애제자 홍정희의 탈락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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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가 선택한 노래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였다. 유희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심사위원들이 홍정희 양에게 가장 많이 했던 것은 '색깔이 무엇일까?'라는 지적이었다.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떨어질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홍정희는 구슬프면서도 절제된 창법을 선보였다. 양현석은 홍정희에게 "굉장히 잘 맞는 옷을 입은 것 같다"라고 호평했지만, 박진영은 보다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결국 홍정희는 배틀오디션 2라운드에서 1위 알맹, 2위 배민아에 밀려 탈락하고 말았다. 유희열은 한참동안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고, 박진영과 권진아 등도 함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홍정희는 잠시 눈물을 보였지만 "나중에 '스케치북' 녹화장에 찾아가겠다"라며 감정을 추스렸다.
유희열은 "태도와 노래하는 모습이 정말 좋다. 3주 동안 반대로 많이 배웠고, 다음에 녹음실에서든 연습실에서든 피아노를 치고 노래하는 가수로 꼭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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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케이팝스타3 유희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