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2014시즌 ML 30개 구단 순위 전망에서 전체 7위
AL 서부지구 텍사스~오클랜드~에인절스~시애틀~휴스턴 순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에 계약하며 FA(프리에이전트) 대박을 터트린 추신수(32)가 또 다른 꿈인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추신수의 FA 계약 후 첫 시즌인 올해 소속팀 텍사스는 충분히 아메리칸리그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 중심에는 추신수가 있었다.
텍사스가 지난해처럼 와일드카드가 아닌 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전망한 가장 큰 배경은 에이스 다르빗슈 유의 건재와 프린스 필더, 추신수의 가세다. 필더와 추신수의 영입으로 텍사스의 득점 경쟁력은 분명히 더 높아졌고, 다르빗슈에 맷 해리슨, 데릭 홀랜드가 복귀하면 지구 1위에 오를 수 있는 전력을 갖춘다는 분석이다.
이 칼럼은 2014년 텍사스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으로 현역 최고 타자 중 한명인 필더가 30세 시즌인 올해 하향세를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인지를 꼽았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