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레드카드,
윤진숙 전 장관에서 멈출까요?
아니면 개각의 신호탄이 될까요?
[리포트]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경질 소식에
관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꺼진줄 알았던 개각의 불씨가
윤 전 장관의 해임조치로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냐는 겁니다.
앞서 말실수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경고를 받은바 있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등 경제팀이
특히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청와대 내에선
더이상 개각은 없을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현재 박근혜 정부 2년차
업무보고가 진행중인만큼
혼란을 최소화 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지난달 6일 신년 기자회견)
분위기 쇄신의 수단으로 개각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국가를 위해서 이런 이벤트성 개각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윤 전 장관의 해임조치는 돌발변수로 인한 것일 뿐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집권여당도 인사청문회 정국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선을 그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전격적인 경질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천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