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 시절 주간지에 팝 칼럼을 연재하며 음악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67년 국내 최초의 팝 음악 전문지인 ‘팝스 코리아나’ 창간을 주도했으며 주간경향과 주간중앙 기자를 지냈다. 미국 음악 잡지 ‘빌보드’의 한국 특파원으로 한국 음악을 해외에 소개해 국내 가요계에 기여했다.
1970년대 ‘서울 패밀리’의 리더 출신인 아내 김성애 씨와 외아들인 래퍼 타이거JK(본명 서정권), 며느리인 가수 윤미래 등 ‘음악 가족’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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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원자력병원, 발인은 3일 오전 9시 반. 02-970-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