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모터스포츠를 즐기면서 레이서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아마추어 대회 ‘슈퍼챌린지’가 3월3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한다. 사진제공|CJ슈퍼레이스
광고 로드중
■ 내 차로 서킷을 달린다?
이번 주말엔 나도 레이서!
내가 평소에 출퇴근 하는 자동차로 F1 서킷을 달릴 수 있다면? 레이서의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아마추어 대회인 ‘슈퍼챌린지’가 신설됐다. ‘슈퍼챌린지’는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대회인 CJ슈퍼레이스에서 주관하며 모터스포츠 저변확대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만든다는 것이 모토다.
광고 로드중
슈퍼챌린지 경기는 오는 3월3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12일까지 총 7번 경기를 치른다. 그 중 3번의 경기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와 함께 치러지기 때문에 프로대회의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제공돼 경기 참가와 주말 레저를 모두 아우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슈퍼챌린지 참가 시 F1 코리아그랑프리가 개최됐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주 5.615km)과 인제스피디움(1주 3.98km), 태백레이싱파크(1주 2.5km) 등 대한민국 모든 서킷을 달려볼 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경기 방식도 어렵지 않다. 슈퍼챌린지 경기는 타임트라이얼(Time Trial)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타임 트라이얼 방식은 일정 시간 동안 서킷을 달려 베스트 랩 타임을 측정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서킷에서 직접적으로 참가 차량끼리 경쟁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사고의 위험이 적고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순위 경쟁 외에 모터스포츠 저변확대와 참가자들의 운전 실력 향상을 함께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프로선수들이 직접 아마추어들에게 코스공략 비법 및 드라이빙 기술 등을 전수한다. 뿐만 아니라 참가 선수 가족, 친구들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며, 개인적으로 받기 어려웠던 레이싱에 특화된 차량정비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된다.
광고 로드중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