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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곽정은 “코끝이 찡하네” 아쉬움 토로

입력 | 2014-01-19 13:44:00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곽정은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에 패션매거진 에디터 겸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곽정은은 19일 '더 지니어스2'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더 지니어스에서 더 지니어스가 사라졌어. 콩은 그러니깐 마치 캣니스 에버딘을 바라보는 그런 심정으로 봤달까"라면서 "코끝이 찡하네 허헛 참"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메인매치 '신의 판결'에서 이상민은 주사위가 분리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 모든 면에 5와 6이 있는 주사위를 각각 조합해 100%의 확률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홍진호를 비롯한 다른 플레이어들은 주사위를 조합할 시간이 부족했고, 가넷 수도 적어 주사위 완성에 실패했다. 특히 은지원은 너무 급하게 조합하려다 원래 주사위보다도 못한 주사위를 만들어 꼴찌를 차지했다.

데스매치에 진출한 은지원은 "전 시즌 우승자인 홍진호와 데스매치를 하는 게 패해도 덜 창피할 것"이라며 홍진호를 지목했다.

홀덤 전문가인 홍진호가 유리함을 가져가려면 칩의 수가 최대한 많아야했다. 하지만 홍진호는 메인매치에 자신의 가넷을 소비, '인디언 홀덤'에서 은지원과 도박에 가까운 승부를 벌여야했다. 은지원 역시 홀덤 프로였던 홍진호와 정상적으로는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 도박수를 던졌다.

은지원과 홍진호는 두 번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대결에서 은지원이 승리하면서 홍진호가 탈락했다.

홍진호는 '더 지니어스2' 7화 방송이 끝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탈락 소감을 전했다. 홍진호는 "응원해 주셨던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쉽게 떨어졌지만, 이젠 출연자가 아닌 시청자로써 열심히 애청하겠습니다"라면서 "시청자분들 조금만 가벼운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아주 조심스럽게 얘기 꺼내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지니어스 보는 재미가 사라졌네",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곽정은 말에 공감 더 지니어스는 홍진호 뿐이었다",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은지원 끝까지 밉지만 게임은 재밌었다",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임요환 아직도 살아남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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