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 봉사단 발대식에서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이 김관용 경북도지사(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와 손을 잡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20∼26일 태풍 피해를 입은 가족으로 구성한 이주여성 봉사단을 1차 파견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복구 지원 활동을 벌였다. 경북지역 결혼이주여성 1만1856명 가운데 필리핀 출신은 928명(7.8%)으로 베트남,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