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린 ‘하이알루론 필러 아이크림’
특히 눈과 입 주변의 잔주름은 웃음마저 빼앗는다. 재밌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눈가에 주름이 생길까봐 마음껏 웃지 못하는 여성들이 화장품 광고에 종종 등장하는 걸 본 적 있을 거다. 시원스레 웃지 못하니 어느새 느는 건 한숨이다.
주삿바늘을 깊어진 주름에 갖다 대 봐도 한숨은 줄지 않는다. 시술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1회에 기본 10만 원이 훌쩍 넘는 보톡스나 필러는 한 번만 맞아서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 그렇다고 매번 시술 받기엔 가격 부담이 크다. 고민 끝에 선택하는 대안은 아이크림 같은 화장품이다.
독일 안티에이징 제품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알루론 필러 라인은 주름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르면 필러를 시술한 듯한 효과를 낸다. 눈가의 깊은 주름까지 잡아줘 인기가 좋다.
제품에 포함된 히알루론산 성분은 주름을 없애는 일등공신. 피부과 의사들이 주름 개선 시술을 할 때 주입하는 입자다. 고분자 히알루론산은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해줘 주름 사이를 채워준다.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진피층 깊이 스며들어 표피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케라틴 세포를 자극해 깊이 파인 주름도 잡아준다. 콩에서 추출한 사포닌 성분이 피부 내 히알루론산 생성을 촉진시켜 지속적인 주름 개선을 돕는다.
하이알루론 필러 아이크림은 소비자의 90% 이상이 재구매 의사를 밝히는 인기 화장품이다. 유세린은 지난해 7월 국내에 런칭했다. 그동안 해외여행과 구매대행으로 제품을 구입해 오던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지연 기자 lim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