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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며느리’ 이은 “남편 권용, 장수원 소개로 만났다”

입력 | 2014-01-13 21:55:00

이은 남편 권용. SBS ‘오 마이 베이비’ 화면 촬영


걸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이 8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오마베)'에서는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재벌가 며느리 이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2009년 1월 프로골퍼 권용 씨와 결혼 후 잠정적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은은 세 아이의 엄마로 8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이은은 남편 권용 씨를 만난 계기에 대해 "스쳐 지나가 듯 잠깐 인사를 했는데, 알고 보니 그룹 젝스키스 전 멤버 장수원과 아는 사이였다"고 밝혔다.

이은의 남편은 프로골퍼 권용 씨로 70만 평 골프 리조트 상속자로 알려져 있다.

이은은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는데 천생연분 같았다"며 "1년 열애 끝에 결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폐백할 때 시아버지가 아이 셋 낳으라고 했다. 나도 모르게 시아버지 말을 따랐다"며 웃어 보였다.

이은의 시아버지인 권오영 씨는 1980~1990년대 신도시 개발 당시, 레미콘 사업 등 국내 굴지 건설사업을 주도했던 리조트 그룹 회장이다.

한편 '오마베'는 조부모와 손주로 이뤄진 연예인 가족들이 출연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며 겪는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관찰한 리얼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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