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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첫사랑 고백 “고2때 만난 임상아, 쫓아다니며 고백…”

입력 | 2014-01-07 09:17:00


이휘재 첫사랑 고백.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방송인 이휘재가 자신의 첫사랑을 고백했다.

이휘재는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가수 출신의 디자이너 임상아가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밝혔다.

이휘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강남에서 만난 예고 여학생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좌석버스를 타고 쫓아다니며 태어나 처음 고백했다. 이전까지는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었다"며 "하지만 그 친구는 '안돼, 나 대학갈 거야. 우리 친구하자'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휘재는 "그 친구가 임상아다"라며 "정말 임상아는 이성 교제를 하지 않고 공부해서 대학에 진학했다. 그때 임상아는 한국인 같지 않았다.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이휘재는 이후 임상아와 편하게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상아는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이국적인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영화 '복수혈전', '형제의 강'에 출연했으며, 히트곡 '뮤지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임상아는 1999년 잠정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가 디자이너로 변신, 현재 자신의 이름을 건 세계적인 가방 브랜드 '상아(SANG A)'를 론칭했다.

이휘재 첫사랑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휘재 첫사랑 고백, 임상아 정말 매력적이었다" "이휘재 첫사랑 고백, 임상아였다니 놀라워" "이휘재 첫사랑 고백, 방송국에서 다시 만나고 놀랐겠다" "이휘재 첫사랑 고백, 정말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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