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드 ‘셜록’ 시즌3
국내에도 두터운 팬을 확보하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한 인기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 3'(Sherlock, Season3) 다음 달 5일부터 3주 동안 매주 일요일 밤 11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셜록' 시즌3는 미국보다 빨리 방영되는 것이다. 영국에서는 1월 1일 첫 방송을 하며 미국에서 18일 시작한다.
시즌 3는 코난 도일의 작품 중 '빈집의 모험'(The adventure of the empty house),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four), '마지막 인사'(His last bow)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5일 방송하는 1부 '빈 영구차' 편에서는 2년 전 추락사로 모습을 감춘 셜록이 새로운 연인과 안정된 삶을 사는 존 앞에 나타난다.
12일 2부는 왓슨 부부의 결혼식에서 신랑 들러리 연설을 맡은 셜록이 살인자의 계획을 함께 수사하는 '세 사람' 편이, 19일 3부는 셜록이 편지 도난 사건을 수사하며 숙적 찰스와 마주하게 되는 '마지막 서약' 편이 방송된다.
존이 사랑에 빠지는 메리 모스튼 역에 실제 마틴 프리먼의 부인인 아만다 애빙턴이 출연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