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달라지는 서울시정중증장애인 연금지급 대상자 7월부터 소득하위 70%로 확대장애아 입양땐 축하금 200만원
저농약 채소 등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해 모든 학생에게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대상이 현행 서울시내 국공립 초등학교 및 중학교 1, 2학년에 이어 중학교 3학년까지로 확대된다. 급식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급식 단가는 초등학생 기준 1인당 3110원, 중학생은 4100원으로 올린다.
중증장애인연금의 지급 대상자도 기존의 소득 하위 63%(4만5100명)에서 내년 7월부터 소득 하위 70%(5만916명)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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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서울시 가정이 아동을 입양하면 아동 1인당 100만 원을, 장애아를 입양하면 200만 원을 축하금으로 지급한다. 또 아동의 고등학교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또 자녀가 있는 가정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일시보육’ 시범사업 제공 기관이 현재 11곳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34곳으로 늘어난다. 현재 도봉구, 구로구 등 일부 지역에서만 시범사업을 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자치구당 1곳 이상 사업 기관이 생긴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