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별그대 제작발표회’
배우 전지현이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대해 '긴장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지현은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제작발표회에 장태유PD 및 동료 배우 김수현-유인나 등과 함께 참석했다. '별그대'에서 전지현은 싸가지 없는 톱여배우 천송이 역을 맡았다.
흰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전지현은 서른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변치않은 청순미를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전지현은 "천송이는 단어 실수도 많고, 자기 지식이 전부라고 알고 있는 인물이다. 백치미가 돋보인다"라면서 "천송이 캐릭터가 저 같다고 느꼈다"라며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전지현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촬영하는데, 첫 촬영 때는 긴장도 많이 했고 설레더라"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영화 시사회보다 더 긴장된다"라는 소감도 덧붙였다.
또 전지현은 "박지은 작가의 대본을 받으면 받을수록 왜 그동안 만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도 나타냈다.
별에서 온 그대는 18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배우 김수현, 전지현, 박해진, 유인나, 신성록, 안재현, 오상진 등이 출연한다.
‘전지현 별그대 제작발표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별그대 제작발표회, 여전히 아름답다". "전지현 별그대 제작발표회, 김수현과 잘 어울린다", "전지현 별그대 제작발표회, 드라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