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금메달
모태범 금메달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24·대한항공)이 월드컵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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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은 100m 지점 통과시 9초66을 기록해 가토에 0.05초 뒤졌지만, 강력한 막판 스퍼트로 승부를 뒤집었다.
모태범은 전날 1000m 우승을 포함해 올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첫 2관왕에 올랐다.
전날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 참가하지 않았던 이상화(24·서울시청)는 이날 1000m에서 1분15초98을 기록해 6위에 올랐다.
남자 5000m에 출전한 이승훈(25·대한항공)은 6분16초12의 기록으로 요리트 베르그스마(네덜란드·6분14초82)에 1초 30 뒤져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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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금메달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태범 금메달, 막판 스퍼트 대단했다", "모태범 금메달, 내년 소치 기대치 올라가는데", "모태범 금메달,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힘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모태범 금메달 사진=SBS 중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