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최용수 감독이 시상식장으로 들어가기 전 밝은 표정으로 사인을 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bluemarine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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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올해의 감독’ MC 소개 멘트에
“시상식 주인공은 선수들인데…” 머쓱
별 중의 별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도 아시아 최고 축구 지도자의 존재감은 빛났다. 2일 열린 ‘2013 동아스포츠대상’에 참석한 FC서울 최용수 감독 이야기다.
최 감독은 지난 달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고 돌아왔다. 최 감독은 정식감독 부임 첫 해인 작년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K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이어 2년 차인 올해는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 최고 지도자 반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축구는 작년 김호곤 울산 현대 감독에 이어 2년 연속 AFC 올해의 감독상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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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트위터@Bergkamp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