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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AFC챔스리그 출전권 4장 유지

입력 | 2013-11-28 07:00:00


K리그에 할당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기존 4장으로 유지됐다. AFC는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FA컵 우승팀 포항을 비롯해 울산, 전북, 서울 등 4팀이 내년 챔스리그에 출전한다. 한국 이외에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 출전권 4장이고, 올해 챔스리그 우승팀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배출한 중국은 3.5장(3장+플레이오프 티켓 1장)을 받았다.

대회 운영방식도 바뀌었다. 향후 3년 동안 권역을 분리해 동아시아클럽과 서아시아클럽이 준결승까지 서로 대진할 수 없게 됐다. 그동안 동아시아클럽이 잇따라 우승을 차지해 중동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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