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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북미서버는 이미 리그오브레전드 시즌4…한국게이머들, 롤점검 동안 ‘북미관광’ 나서

입력 | 2013-11-27 15:36:00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롤 북미 서버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롤 북미서버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점검 시간이 오후 5시까지로 연장되자, 한국 게이머들이 '롤 북미서버' 탐방에 나섰다.

라이엇게임즈는 27일 오전 "더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제공 및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오후 1시까지 총 6시간 동안 롤점검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라이엇 측은 다시 "오후 1시까지 예정됐던 게임 업데이트 작업을 오후 5시까지 연장한다"라고 수정 공지했다.

때문에 길어진 롤점검에 좌절한 롤 유저들은 롤 북미서버(North America) 탐방에 나서고 있다. 롤 북미서버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서버가 가장 먼저 열린 곳이자 각종 업데이트가 가장 먼저 적용되는 곳이다. 27일에야 3.14 롤패치와 시즌4 프리시즌 업데이트가 진행중인 한국과는 달리, 롤 북미서버는 이미 이 같은 업데이트가 모두 적용되어있다. 심지어 새로이 시작한 리그오브레전드 시즌4 대회 역시 시즌4 환경 하에 진행중이다. 팝스타 아리, 지옥의 나서스 등 신규 스킨도 모두 출시된 상태다.

3.14 롤 패치는 본격적인 리그오브레전드 시즌4 프리시즌이 시작되는 패치다. 룬과 마스터리부터 신규 정글 캠프, 맵의 새로운 지형, 다양한 챔피언의 변화, 새로운 아이템의 추가, '단일 챔피언모드'의 한시적 추가 등등 수많은 변화 요소가 존재한다. '사실상 새로운 게임'이라는 게 롤 북미서버 및 유럽 서버에서 시즌4 3.14 롤패치를 앞서 경험한 유저들의 설명. 따라서 일부 한국 롤 유저들은 롤점검이 끝나는 5시부터 적응하기보다 일찌감치 롤 북미서버에서 시즌4 체험에 나선 것. 한국이 북미보다 1년 이상 리그오브레전드의 오픈이 늦었던 만큼, 오래된 한국 유저들은 대부분 롤 북미 서버에 자신의 계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롤 북미서버에서 시즌4 체험이나 해볼까",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이번 유럽 북미 LCS 완전 대박이던데",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팝스타 아리랑 지옥의 나서스 스킨 정말 예쁘더라",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팝스타 아리나 지옥의 나서스로 단일 챔피언 모드 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롤 북미서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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