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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황]취득세 인하 소급적용에도 매매 제자리걸음

입력 | 2013-11-11 03:00:00


당정협의를 통해 취득세 영구인하 소급적용 시점을 8월 28일로 정했지만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0.00%)를 보였다. 도봉구(―0.10%), 영등포·강남구(―0.05%) 등이 하락했지만 동작구(0.09%), 강동구(0.07%)에서 가격이 올랐다. 분당 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와 나머지 수도권지역도 모두 제자리걸음(0.00%)을 이어갔다. 분당(―0.01%)은 소폭 내렸고 일산(0.01%)은 조금 올랐다. 평촌, 산본, 중동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쌀쌀해진 초겨울 날씨로 수요가 조금씩 줄고 있지만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서울(0.19%) △신도시(0.02%) △수도권(0.03%)이 모두 올랐고 서울은 63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