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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마공원 베팅 건전화 자리잡아

입력 | 2013-10-31 15:27:29


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이하 부경)가 최근 5년간 마권구매성향을 분석한 결과 ‘1만원 이하’ 구매 비율이 75.5%로 나타났다.

경마 이용객 4명 중 3명이 ‘1만 원 이하’의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건전경마’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경에 따르면 ‘1만 원 초과 2만 원 이하’의 구매가 12.7%로 두 번째였고, 전체 구매 중 5만원 이하가 95.9%였다. 베팅 상한선인 ‘10만원’ 구매는 5년간 평균 2.6%에 불과했다.

또한 구매성향 조사를 살펴보면 ‘1만 원 이하’로 참여한 비율은 2008년 73.8%에서 2012년 75.5%로 커졌지만 ‘10만원’ 구매는 2008년 3.3%에서 2012년 2.6%로 줄었다.

김학신 부경경마공원 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국민이 가진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다소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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