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폭등 여전… 양도세 감면 시한도 두달밖에…
전세대란, 내년 이후 한풀 꺾일까=시장의 지배적인 분위기는 ‘글쎄’다. 수도권 아파트 수급 불균형이 내년에도 불안하기 때문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 입주물량은 2011년 10만 가구 아래로 줄어들기 시작해 올해 들어 역대 최저치인 7만3168가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엔 더 심각하다. 6만4252가구밖에 안 돼 수도권 아파트 수급 불균형은 더 심화될 처지에 놓였다.
대표적인 단지가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다.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아현동 일대는 최근 2년 간의 집값이 안정적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2011년 4분기 이후 서울 전체 집값은 8.2%, 강남은 10.48%나 떨어졌지만 아현동 일대 집값은 변동이 없었다. 반면 전세금은 크게 올랐다. 현재 아현동을 포함 공덕동, 신공덕동 일대 전세금 비율은 66∼67%에 달한다.
분양가 착하고 특별 계약 혜택도 많고=분양조건도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의 계약률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게 다양한 특별 계약 조건이다.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계약금 정액제를 도입하고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해준다.
분양가도 착하다. 현재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주변 단지 평균 시세는 3.3m²당 최고 2000만 원 선을 넘는다. 래미안공덕5차의 경우 3.3m²당 2046만 원에 달하고 래미안공덕3차도 3.3m²당 2022만 원에 이른다.
도심 중심생활권 편리한 주거환경도 강점=생활환경도 뭐 하나 빠지지 않고 편리하다. 일단 여의도와 시청, 광화문을 잇는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그 만큼 교통부터 사통팔달이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이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고 10분 거리에 5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접해 트리플 역세권으로 꼽힌다.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만 8500여m²에 달한다. 골프연습장 사우나 보육시설 게스트룸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연회장 등을 갖춰 단지 안에서 모든 취미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문의 02-749-7973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