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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고향… 밤섬 실향민 귀향제

입력 | 2013-10-24 03:00:00


23일 오후 고향 ‘밤섬’을 잃은 실향민들이 밤섬에 찾아와 귀향제를 지내고 있다. 마포구문화원과 밤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2년부터 격년으로 밤섬에서 열리고 있다. 1960년대까지 주민들이 거주했던 서울 마포구 밤섬은 1968년 한강개발과 여의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폭파됐다가 자연복원됐다. 폭파 당시 밤섬에 거주하던 62가구 443명의 주민들은 인근지역인 마포구 창전동 와우산 기슭으로 이주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