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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박명수와의 작업, 엄청난 스트레스였다”

입력 | 2013-10-21 17:41:00

가수 프라이머리가 21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박지윤의 싱글앨범 `미스터`(Mr.)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프라이머리 박지윤 박명수 윤종신

작곡가 프라이머리가 '무한도전' 박명수와의 작업에 대해 "엄청난 스트레스였다"라고 고백했다.

프라이머리는 21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박지윤의 새 싱글 앨범 '미스터(Mr.)'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프라미어리는 '물음표', '씨스루' 등의 히트곡으로 최근 대세로 떠오른 작곡가다. 박명수와 짝을 이뤄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도 참여하며 위치를 더욱 공고하게 다졌다.

프라이머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박지윤의 타이틀곡 '미스터리(Mr.Lee)'를 작업했다. 미스터리는 발표 직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해 프라이머리다운 성과를 냈다. 박지윤은 차트 1위에 대해 "오랜만의 1위라 울컥했다"라며 "굉장히 떨렸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니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감격을 드러냈다. 제작자 겸 작곡가로 박지윤의 이번 싱글에 참여한 윤종신도 "10위권 진입이 목표였는데 더 바랄 게 없다"라고 기뻐했다.

프라이머리는 오는 26일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방송 직후 박명수와 작업했던 노래도 발표된다. 프라이머리의 곡끼리 음원차트 경쟁을 펼치게 된 셈. 이에 대해 프라이머리는 "박명수와의 작업은 엄청난 스트레스였다. 반면 박지윤의 곡은 큰 스트레스 없이 물흐르듯 만들었다"라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윤종신도 "프라이머리가 대개실에 있었던 30분 중 28분 동안 박명수 욕을 했다"라며 "박명수와 박지윤 두 박씨가 선전했으면 한다. 프라이머리의 시대다"라고 치켜세웠다.

박지윤은 이날 정오 새 싱글 앨범 '미스터(Mr.)'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미스터리(Mr. Lee)'는 작사·작곡을 프라이머리가 맡은 가운데, 래퍼 산이가 피처링했다. 수록곡 '목격자'는 윤종신이 작사·작곡한 발라드곡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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