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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이영애 “손톱 반이 잘려…응급실 갔다와서 또 촬영했다”

입력 | 2013-10-18 19:51:00

대장금 이영애


'대장금' 이영애 "손톱 반이 잘려…응급실 갔다와서 또 촬영했다"

이영애 대장금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대장금' 촬영 당시를 회고했다.

이영애는 18일 방송된 MBC 특집 생방송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에 출연했다. 이영애의 생방송 출연은 지난 2004년 MBC 연기대상 이후 9년여 만이다.

이날 한복을 단아하게 차려입은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의 이병훈 감독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영애는 '대장금' 촬영 당시의 비화를 묻는 질문에 "많이 먹기도 하고 제가 요리하기도 했다. 요리를 하다가 손톱 반이 잘려서 응급실에 실려가 수술받고 다시 촬영한 적도 있다"라면서 당시 자신의 열연을 회상했다.

이어 이영애는 "대장금은 찍으면서 계속 먹었다. 다행히 한복이라 배가 나와도 가릴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먹었다"라면서 웃었다.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는 '대장금' 방송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동안 한류 열풍을 주도했던 드라마, 예능, 가요 등을 소개하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배우 최진혁, 김유정, 방송인 김성주가 진행을 맡았다.

<동아닷컴>
사진=대장금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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