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손예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손예진이 실감나는 오열 연기를 위해 음주촬영을 불사했다.
17일 영화 '공범' 제작진에 따르면 손예진은 영화 '공범'에서 사랑하는 아빠에 대해 의심을 품으면서 괴로워하는 딸 다은 역을 맡아 실감나는 오열 연기를 위해 음주촬영을 감행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손예진이 한 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오열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손예진은 실제 촬영장에서 술을 마시고 리얼한 연기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국동석 감독은 이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예진이 술 취해 포장마차에서 오열하는 장면을 꼽기도 했다.
한편, 영화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살인 사건 공소시효를 15일 앞두고 아빠를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한 딸 다은(손예진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4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