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막 2013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이번 박람회는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첨단 정보기술(IT)을 대거 활용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력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특히 전통시장 테마관에서는 스마트폰, 간편 결제시스템, 홀로그램 등 첨단 IT기술로 무장한 전통시장의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다.
올해는 우리 전통시장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전통시장을 재현해 세계의 맛과 멋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인들의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전통시장의 대안으로 청년장사꾼들의 활약과 전통시장 지킴이 역할을 자처한 대기업의 상생활동도 엿볼 수 있다. 3일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김치 담그기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와 케이팝 가수들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주말 가족나들이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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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