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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경주국제마라톤 1만명 달렸다

입력 | 2013-10-14 03:00:00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 경주가 마라톤 물결로 뒤덮였다. 13일 열린 2013 경주국제마라톤(경상북도 경주시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 공동 주최)에서 풀코스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지나 황성공원 앞길을 달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해외 초청 선수 20명을 포함한 국내외 엘리트 선수 82명과 1만여 명의 마스터스(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가 참가했다. 엘리트 부문에서는 케냐의 조엘 켐보이 키무레르가 2시간7분48초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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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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