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당 창당대회 발언 논란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5일 “부산시민이 다시 한 번 제2의 부마항쟁을 일으켜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천 대표는 이날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조금 있으면 부마항쟁 기념일이 다가온다”며 “박근혜 정권의 민주주의 후퇴, 복지공약 후퇴가 보통 심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박 대통령이 이 정도로 할 것이라고 예상을 못했다. 박 대통령의 모습에서 유신의 사고, 유신의 통치술을 보게 된다”며 “1979년 10월 부산시민이 유신의 뿌리를 흔들었다. 부산시민이 다시 한 번 제2의 부마항쟁을 일으켜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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