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1월에… 벌써부터 문의 폭주5년만의 안성 본보기집에도 긴 행렬… 심리 살아나며 공급가뭄지역 활기
이 아파트는 2008년 이후 안성 시내에서 처음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라 관심이 높았다. 인근에는 지어진 지 10년이 넘어 노후화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본보기집을 찾은 수요자들은 “새 아파트를 기다렸다”고 입을 모았다. 박기영 분양소장은 “사전 시장조사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욕구가 컸고 정부 대책 발표 이후 분양 심리도 크게 살아나 예정보다 빨리 분양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7일 경기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에 문을 연 ‘안성 롯데캐슬’ 본보기집. 27일부터 3일 동안 2만5000여 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안성 지역에서 5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라 노후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가 많이 몰렸다. 롯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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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11월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에서 ‘평촌 더샵’을 선보일 예정이다. 1989년 지정된 1기 신도시인 평촌에서 20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다. 회사에는 벌써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이곳은 새 아파트에 대한 욕구가 높은 지역이지만 그동안 신도시 건설이 완료되고 마땅한 택지도 없어 ‘공급 가뭄’에 시달렸다. 박동준 분양소장은 “주민들이 커뮤니티 시설조차 잘 갖춰지지 않은 노후 단지에 불만이 많으면서도 교육이 특화된 곳이라 쉽게 다른 곳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며 “주민 대부분이 지역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타 지역보다는 이 지역의 새 아파트에 관심이 크다”고 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서도 7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내달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10년 동안 새 아파트가 없었던 부산 남구 용호동에 ‘더 더블유’ 주상복합아파트를 내달 분양한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