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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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츠전 연장 끝내기안타·2도루 추가의 의미
1. 역대 1번타자 NL 최초·ML 3번째 20-20-100-100
2. 신시내티 PS 진출 확정·추신수 첫 가을야구 입성
‘추추 트레인’의 전성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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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의 역사가 되다!
이날 경기 전까지 21홈런-18도루를 기록 중이던 추신수는 2회와 9회 2차례 베이스를 훔치면서 마침내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2009년(22홈런-22도루)과 2010년(20홈런-21도루)에 이은 개인통산 3번째 20홈런-20도루 달성이다. 109개의 볼넷과 105득점을 마크한 추신수는 내셔널리그 역사상 최초로 1번타자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의 위업도 달성했다. 파워와 기동력, 선구안이 어우러진 결과다.
한 시즌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은 아메리칸리그 리드오프로 범위를 확대해도 리키 헨더슨(1993년)과 그래디 사이즈모어(2007년)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 대기록이다. 1번을 포함한 전체 타순으로 넓히면 빅리그 역사상 12번째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이다. 추신수는 이로써 종전 가입자들이었던 보비 아브레우, 배리 본즈, 제프 배그웰, 치퍼 존스 등의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 꿈에 그리던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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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추신수의 끝내기안타로 신시내티가 포스트시즌에 나서게 됐다”고 평가하고, CBS스포츠가 게임 최우수선수(MVP)로 그를 선정할 정도로 인상적인 끝내기안타였다. 2006시즌 중반 시애틀에서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뒤 메이저리그 붙박이 멤버로 자리 잡은 추신수는 이로써 그토록 꿈꾸던 포스트시즌 첫 무대를 예약했다. 2001년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 둥지를 튼 이후 13년 만의 첫 가을잔치 참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