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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라틴문학 거장 알바로 무티스 별세

입력 | 2013-09-24 03:00:00


‘라틴 문학의 거장’ 알바로 무티스(사진)가 22일(현지 시간) 타계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향년 90세. 소설가 겸 시인인 무티스는 1982년 ‘백 년 동안의 고독’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함께 콜롬비아 문학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남미의 대표적인 포스트모더니즘 작가로 유명한 그는 1997년 아스투리아스 왕자상과 2001년 세르반테스상 등 스페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을 받았다.